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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앵커사업단 ‘5개 지산학연협의회’, ‘현장 맞춤형 산학협력 선순환’ 엔진 역할 톡톡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10.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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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노사민정 등 84개 기업·기관 실질 ‘산학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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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사업단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 특화산업과 연계한 ‘5대 지산학연협의회’를 가동하며 타 대학과 차별화된 산학협력 선순환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한기대 앵커사업단이 운영 중인 협의체는 ▲첨단기술교육 지산학연협의회 ▲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지산학연협의회 ▲반도체 소부장 지산학연협의회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지산학연협의회 ▲천안시 노사민정 발전협의회 등 총 5개 분야다.

 

이들 협의회에는 하나마이크론, 하나머티리얼즈, 와이씨, 세메스, 한화솔루션, 기아, 현대모비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 유수의 대기업 및 코스닥 상장 첨단 기술기업을 비롯해 천안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한국노총 등 총 84개 주요 기업 및 지자체·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첨단기술교육 협의회’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 간 첨단기술교육 정보 공유, 평생직업교육 인프라 견학 및 산학협력 우수사례 공유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협의회’는 모빌리티 기업의 채용·재직자교육·IPP(장기현장실습) 수요 발굴, 컴퓨터공학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및 우수기업 현장 견학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 협의’는 소부장 기업 대상 계약학과·채용·현장실습 수요 파악, AI 특화 훈련 및 첨단 교육 인프라 견학을,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러스터 협의회’는 참여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첨단 실습 인프라 공유 및 기업 간 기술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천안시 노사민정 발전 협의회’는 노·사·민·정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산업안전 캠페인, 공짜노동 근절 및 유연근무제 확산, 청년 일자리 및 취약노동자 권익 신장 활동을 전개한다.

 

한기대 지산학연협의회는 단순한 친목성 교류회를 넘어 기업의 실질적 기술·인력 수요를 직접 발굴하고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연결하는 ‘원스톱 산학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협의회를 통해 수집된 기업 맞춤형 직무·기술 수요는 한기대의 현장 친화형 평생직업교육 및 재직자 능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전환된다.

실제로 협의회를 기반으로 한 앵커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의 2026년 2차년도 재직자교육 이수자는 1,500명(달성률 102.7%), 참여기업은 330개사(달성률 110%)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교육에 참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올해 한국기술교육대가 개설한 ‘충남형 계약학과’ 인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에 14개의 유수 기업 모집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더불어 한국기술교육대의 강점인 IPP(장기현장실습)와 채용, 공용장비 활용, 기술 자문까지 협력 범위를 유기적으로 확장하며 기업-대학 상생 모델의 완성도를 높였다.

 

산학협의회 참여 기업 관계자들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하나마이크론 김정제 부사장은 “산학연협의회를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기술과 인력 수요를 대학에 가감 없이 전달하고, 한기대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맞춤형 인재 육성과 재직자 역량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와이씨 임원은 “한국기술교육대 앵커사업단의 협의회는 산업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첨단 교육 프로그램과 채용, 현장실습이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체계적인 플랫폼”이라고 평가했으며, 하나머티리얼즈 최왕기 부사장은 “앞으로도 공용장비 활용 및 공동 기술과제 발굴 등 협력 지평을 넓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업을 총괄하는 이규만 앵커사업단장은 “산학연협의회는 기업 맞춤형 교육 수요 발굴부터 충남형 계약학과 연계, 채용 및 장기현장실습, 기술자문, 공용장비 활용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선순환 체계의 핵심 엔진이 역할을 하고 있는 모범 모벨”이라면서 “앞으로도 참여기업 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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