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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대덕대, 수통골서 ‘제8회 한수제’ 개최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10.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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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숲속 음악콘서트 개최…문화예술로 대학·지역사회 상생 도모

국립한밭대학교-대덕대학교 2026 제8회 수통골 문화축제 개막행사.jpg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와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 등은 지난 10일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야외공연장에서 ‘2026 제8회 국립한밭대학교 수통골 문화축제(한수제)’ 개막식을 열고, 10월 한 달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한수제는 국립한밭대와 대덕대, 대전시, 유성구,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상인회가 함께 주최·주관하는 지역 상생형 문화축제다. 대학과 지역사회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대전 앵커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 10일 열린 개막식에는 최옥술 유성구의회 의장, 이예순 유성구청 경제문화국 청년경제과장, 박유정 수통골 분소장, 백강 국립한밭대 앵커사업단 부단장, 인용준 대덕대 앵커사업단 부단장, 황건하 대덕대 앵커사업단 센터장, 오지영 대덕대 학생취업처장 등 행사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수통골 탐방객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개막식에 이어서는 ‘자연과의 동행’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음악콘서트가 열려 가을 수통골에 문화예술의 정취를 더했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동행(同行)–함께하는 한수제, 함께 만드는 대전’이다. 자연과 시민, 대학과 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향하며,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숲속 음악콘서트를 이어간다. 가을철 계룡산 수통골을 찾는 시민과 탐방객들은 자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콘서트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캐리커처와 네일아트 등을 운영하며, 계룡산국립공원은 탄소중립 체험과 야생동물 거리두기 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바이탈 안전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자연환경 보전과 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지역 어린이와 대전 시민을 위한 연계 행사도 진행된다. 지역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인 ‘2026 국립한밭대학교 별밭축제’와 대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6 국립한밭대학교 포토에세이 공모전’이 대표적이다.

별밭축제는 수통골 인근 학하동의 옛 지명인 ‘별밭’을 주제로 마련됐다. 지역 초등학생들이 별자리 강의를 듣고 자신의 꿈과 생각을 수필로 표현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포토에세이 공모전은 대학 인근의 자연과 사람,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담아내는 행사다. 시민들이 직접 유성구 일대와 수통골의 문화적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기록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한밭대학교 앵커사업단 이종원 사업부장은 “한수제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과 상생의 문화축제”라며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시민 여러분께서 가족과 이웃의 손을 잡고 수통골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한수제 음악콘서트는 오는 17일과 24일,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국립한밭대학교는 한수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예술인과 시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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