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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초등학교 교육과정 아카데미 열어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1.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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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립 해야하는 학교육과정 설계는 학교 선생님들에게 늘 어렵게 느껴지는 고민거리다. [사진=충북교육청]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제시한 기준과 지역, 학교 여건을 고려해 각 학교만의 고유한 교육과정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충북교육청이 이런 어려움을 덜고자 12월 18일(토) 오전 09시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초등학교 교육과정 아카데미」를 열었다. 

20명의 초등학교 교사가 휴일을 반납하고 저마다의 여건에 맞는 학교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본래 교육을 희망한 교사 141명이 참여해 지난 14일과 15일 온라인으로 이론 학습을 마쳤지만 18일 대면 교육은  거리두기 강화로 대폭 축소됐다.

아카데미에는 충북교육청이 도내 259개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일일이 분석해 잘 만들어진 교육과정을 발췌하고 다듬어 만든 표준 교육과정 모델이 등장했다. 일명 학교 교육과정 프레임워크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사들은 각자 근무하는 학교교육과정과 프레임워크를 비교하고 새롭게 학교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교교육발전을 위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서술형과 논술형으로 학생의 학습능력을 평가하고 고민해보며 새롭게 수업도 디자인해보고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결과 등에 대한 피드백도 공유했다.

이번 교육과정 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사들은 “문서로 작성하는 학교교육계획에서 벗어나 각 학교간의 교육 계획을 비교해보고, 집단지성을 통해 불필요한 부분은 덜어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교육과정 총론에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단위 학교만의 교과목인 자율탐구과정 운영을 안내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 초등학교 41교가 자율탐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교육은 교육과정의 설계에서부터 시작된다.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개성과 관심, 학교의 특색이 반영된 교육과정이 실제적인 교육활동의 로드맵 역할을 하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학교를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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