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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공교육은 사교육을 넘어 미래교육으로 전환해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2.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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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사진=충북교육청]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사교육 증가의 요인 중 하나가 학력주의 가치관과 경쟁적 입시제도에 있다고 지적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18일 오전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내 아이는 남보다 앞서야 한다는 학부모님들의 욕구가 있다""라며'단순한 학력이 입학전형에 있어 효과적이라는 인식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입학전형 방식과 경향이 단순한 학력 반영을 완화해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에는 영향이 크다. 사교육에는 돌봄, 보습, 예체능, 입시 등 4가지 유형이 있다“라며 ”가장 적정해야 할 부분이 입시와 관련된 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입시 사교육이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을 널리 알려야 한다. 돌봄과 보습, 예체능 부분은 공교육에서 보완이 가능하다“라며 ”그 동안 우리 교육청에서 잘 해왔기 때문에 사교육비 증가율이 다른 시도보다 크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교육으로 길러지는 것과 역효과, 학부모님들의 인식 등 여러 가지 부분을 분석해야 한다""라며 ""그에 따라 공교육은 사교육을 넘어 미래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육감은 ”미래사회는 역량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최근 기업들의 채용 방식이 과거 학벌 중심에서 직무와 역량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점은 우리 교육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 일정 연령의 학생들을 수용하고 정해진 틀에 맞추어 수업 일수를 채워가는 방식은 산업화 시대의 유물이다“라며 ”충북교육이 수시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것도 바로 미래교육에 방점을 두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수능 점수만으로 아이들을 한 줄 세워 재단하지 말고,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하고 싶은 공부와 필요한 공부를 하면서 세상을 즐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근본적인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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