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문대, 작년부터 우즈베키스탄 KIUF와 3+1 복수 학위 과정 운영해 올해 처음 68명의 학사 학위자 배출

사진설명:선문대-우즈베키스탄 한국국제대학교 복수학위생 2기 학생 가운데 1차 학생이 1일 한국으로 입국했다
지난달 16일 교육부는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을 유치한다는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해외 인재 유치‧학업‧취업 연계 등의 전략 수립이 담겨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2022년 4월 통계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 외국인 유학생 수는 16만6892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출신 국가별로는 중국이 6만7439명, 베트남 3만7940명으로 두 나라가 전체 63%에 이른다.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두 국가 외에 유학생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 그중 세 번째로 많은 우즈베키스탄(8608명)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 5개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화)에는 대한민국국회 주최로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가치를 확인하고 한-중앙아시아가 미래지향적인 상생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 위한 비전과 관심을 공유하는 자리다.
새로운 국가의 전략적 파트너로 중앙아시아 5개국이 떠오르는 가운데 충남 아산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의 중앙아시아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선문대는 지난 5월 충남도, 천안시, 아산시, 중앙아시아 주한 대사관 등 20개 기관이 참여한 ‘충남-중앙아시아 지역혁신 인재양성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달에는 프로젝트 실무를 위한 ‘충청남도-중앙아시아 인재양성 프로젝트 실무 포럼’을 개최했다.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한국어 교육부터 지역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인재를 교육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젝트다. 취업을 통해 지역에 정주하면서 지방 소멸 위기 및 지역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할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문대는 이를 위해 선제적으로 작년 우즈베키스탄의 한국형 대학교인 한국국제대학교(KIUF)와 협약을 맺고 3+1 복수 학위 과정을 시행했다. 작년 처음으로 112명의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선문대 캠퍼스에서 경영학과 외 7개 학과에서 수업받고, 올해 8월 진행된 ‘2022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68명이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사 학위 68명 중
47명은 대학원에 진학했으며(선문대 28명, 타 대학원 19명), 3명이 국내 기업에 취업했다. 특히 6명이 국내 취업을 앞두고 비자 준비를 하고 있으면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라는 선순환 체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선문대 최광석 글로벌지원팀장은 “이번 학기에는 지역 정주를 위한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한국어 등급을 강화했다”면서 “우즈베키스탄에서 32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내년에는 15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부대사, 영사가 선문대를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면서 격려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문대 손진희 국제교류처장은 “한국어 교육을 강화할 뿐 아니라 지역 기업과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과정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겠다”면서 “선문대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배출하는 중심 대학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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