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희 평택시 환경국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를 위해 신규 소각·매립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폐기물 처리시설인 평택에코센터의 용량 초과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평택에코센터의 생활폐기물 하루 처리량은 250톤인 반면 1일 평균 유입량이 270톤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역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2026년부터는 예고된 법령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돼 시설에서 처리해야 하는 폐기물의 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1일 1000톤 이상 폐기물처리 가능 시설 조성 추진
이에 평택시는 1일 기준 총 1025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신규 소각·매립시설을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소각시설의 경우 총 550톤(생활 250 / 사업장 300), 매립시설의 경우 총 475톤(생활 175 / 사업장 300)을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구조다.
해당 시설은 약 1조100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80만㎡로 2030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며, 2031년부터 32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사업예정부지는 용역 결과에 따라 현덕면 대안리 및 기산리 일원이 제1안으로 검토됐다. 평택시는 지역주민의 동의가 있을 경우 주민대표, 지역구 의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업부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환경문제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구조로 설치
시는 폐기물 처리시설이 일으킬 수 있는 환경문제를 구조적으로 차단해 시설을 건립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총사업비의 42%인 4584억 원을 들여 매립시설 상부에 지붕을 설치해 우천 등으로 인한 침출수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또 2026년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라 소각재 등 불연물만 매립해 쓰레기 내 침출수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체 침출수처리시설을 운영해 수질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시설로 오가는 청소차 및 외부 방문객 차량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을로 진입하지 않고 시설 내부 도로망을 이용할 예정이다.
□ 인근 주민에 최대한의 혜택 제공
주민편의시설도 마련된다. 현재 사업 구상에 따르면 약 1000억 원을 투입해 △찜질방 등 주민요구시설 △수영장·축구장 등 스포츠시설 △캠핑장·카라반 등 관광레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들 주민편의시설은 사업예정부지 인근의 평택호 관광단지, 마안산 개발계획과 맞물려 관광·교육·문화의 기반 시설로 활용돼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시는 최종 입지로 결정되는 지역에 대해 최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20% 이내로 주민지원기금을 마련한다. 해당 기금은 인근 주민의 소득증대, 복리증진, 육영사업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민간 사업자로부터 지역발전기금을 받아 숙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금 마련을 통한 마을 지원은 기존 평택에코센터에서도 추진된 것으로, 연간 50~60억 원의 기금을 통해 지금까지 도시가스·태양광 설치, 마을회관·문화센터 건립, 장례비·학자금·건강검진비 지원 등이 이루어진 바 있다. 아울러 주민편익시설 운영 등 주민지원사업과 자체 수익사업을 추진해 평택에코센터 주변영향지역 내에서는 세대 당 연간 700만 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강희 평택시 환경국장은 브리핑에서 “현재 지역의 폐기물은 포화상태로, 신규 소각·매립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많은 시민의 염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환경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친환경적인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설이 들어서는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최대한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BEST 뉴스
-
이천 낙농가 최대 축제 ‘홀스타인 품평회’ 30일 개최
이천시 낙농가들의 최대 행사인 「2026년 제12회 이천시 홀스타인 품평회」가 오는 9월 30일 이천시 신둔면 고척리 556번지 예스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축협(축협장 임영묵)과 이천시검정연합회(회장 최상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품평회는 ‘깨끗한 목장, 깨끗한 젖소, 깨... -
평택시, 고덕자이센트로 아파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1일 고덕자이센트로 아파트 내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의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송탄보건소는 금연구역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금연구역 현판과 현수막을 설... -
평택시, 평택사랑카드 가맹점 카드수수료 10월 초 지원
평택시청 평택시(시장 최원용)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평택사랑카드 가맹점의 카드 결제수수료를 10월 초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연매출액이 15억 원 이하인 평택사랑카드 가맹점으로, 올해 1... -
이천시, 추석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이천시청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관내 공영주차장을 시민과 귀성객, 성묘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성묘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연휴 기간 도심 주차난과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
평택시, 추석 앞두고 아동복지시설 ‘야곱의집’ 위문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1일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인 야곱의집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와 생활 아동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위문은 추석을 맞아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 -
평택시,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응급·소아 진료 강화
평택시(시장 최원용)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응급진료와 소아 진료를 포함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평택시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