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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함께 이룬 ‘금빛 발차기’… 청주공고 홍성민·서원중 홍성준 나란히 우승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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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회 충북협회장기 태권도대회서 형제 선수 동반 정상


지난 8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충북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특별한 우승 소식이 전해졌다. 청주공업고등학교의 홍성민 선수와 서원중학교의 홍성준 선수, 형제 두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형인 홍성민 선수는 고등부 웰터급에서, 동생인 홍성준 선수는 중등부 플라이급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나란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형제의 동반 우승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오랜 시간 함께 흘린 땀과 형제 간의 끈끈한 유대가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홍성민 선수는 “동생과 함께 훈련하면서 서로 자극을 주고받은 것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동반 우승은 내 인생의 큰 자랑이 될 것”이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동생 홍성준 선수 역시 “어릴 때부터 형과 함께 태권도를 하며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됐다. 이번에 형과 함께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형제는 평소에도 서로의 훈련을 도우며 기술을 점검하고, 경기 전후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도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 나란히 정상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청주공고의 신보현 코치는 “형제가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두 선수의 단결된 모습은 팀 내 다른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고, 앞으로 팀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최진근 청주공고 교장도 “형제의 노력과 우정이 값진 성과로 이어진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 동반 우승은 청주공고의 큰 자랑이기도 하며, 오늘의 성취가 미래의 더 큰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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