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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덴마크 예술교육 벤치마킹… 예술중 설립 본격 시동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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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월 28일(일)과 29일(월), 덴마크의 한글학교와 국립공연예술학교를 차례로 방문하며 예술교육의 비전과 실천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국제 교육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덴마크 문화부 산하의 국립공연예술학교는 실습 중심 교육과 체험형 예술 프로젝트로 공연예술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충북교육청 연수단은 해당 기관의 연구실과 교육 공간, 학생들의 창작활동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예술교육의 실질적인 운영 방식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충청북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나도 예술가’ 프로젝트와 2030년 설립을 목표로 한 예술중학교, 학생문화예술창작센터 계획이 소개됐다. 국립공연예술학교의 디렉터 예스퍼(Jespher)는 “충북의 예술교육 철학이 우리와 상당히 닮아 있으며, 예술을 보편적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덴마크 예술교육이 학생들의 창작 공간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예술중학교 설립 시에도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을 존중하는 프로젝트 공간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기간 진행된 덴마크 한글학교 간담회에서는 덴마크에 거주 중인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언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청이 제작한 인성교육 필사책 50권이 한글학교에 전달됐다.

충북교육청 연수단은 이어 늦은 시간까지 예술교육의 전문성과 일상성의 조화를 주제로 토론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심도 깊게 모색했다. 이번 국외연수는 공교육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덴마크에 이어 네덜란드에서도 오는 10월 4일(토)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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