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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김곤우 교수, 자율주행 기술로 ‘3극 특허’ 쾌거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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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 김곤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자율주행을 위한 단일 계층 3차원 다중 객체 검출 장치 및 방법’ 기술이 미국특허청(USPTO), 유럽특허청(EPO), 일본특허청(JPO)에 모두 등록되며 ‘3극 특허(Triadic Patent Families)’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2년 11월 세 나라에 동시 출원한 지 약 2년 만에 거둔 결실로, 충북대 연구진의 세계적 기술 경쟁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 쾌거로 평가된다.

‘3극 특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특허의 질적 수준을 비교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적 지표로,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 3대 특허청에 모두 등록된 특허만이 해당된다. 단순히 기술을 보유한 수준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혁신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

김 교수의 특허 기술은 단일 계층 구조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이 3차원 공간에서 다중 객체를 고속·정확하게 검출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복잡한 다계층 방식보다 경량화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정성과 실시간 인식 성능을 높여,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박태형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장은 “3극 특허 등록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 성과들이 기술이전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충북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연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기반 핵심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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