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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유성국화축제서 지역문제에 디자인 해법 제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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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산업디자인학과가 지난 18일부터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유성국화축제’에 참여해 팝업 갤러리 전시 *‘City Rewritten–다시 쓰는 도시’*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지역 현안을 공공디자인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결과물로, 산업디자인학과가 지난 5년간 꾸준히 이어온 지역 연계 프로젝트의 연장선에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이어진 ‘Pop-Up Gallery Project’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로, 익숙한 도시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안에서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올해는 유성구 녹지산림과와 협력해 녹지공간과 생활환경 문제를 주요 주제로 삼았다.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학생 29명은 11개 팀으로 나뉘어 ▲목재친화도시 ▲방동윤슬거리 ▲정원도시 조성 ▲어린이공원과 거리 개선 등 4개의 세부 테마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디자인학과의 ‘공공환경디자인 스튜디오’ 수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프로젝트 기반 학습(PjBL)**과 서비스 러닝(Service Learning) 방식을 적용해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사회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김지현 지도교수는 “이번 전시는 도시 문제를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의 숨은 가치를 드러내는 과정을 담았다”며 “국화축제와 연계한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에 참여한 학생 김예은 씨는 “설치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우리의 아이디어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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