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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제23차 학술대회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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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인산서원 배향인물 재조명: 잠야 박지계를 중심으로


사진: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제23차 학술대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순천향대(총장 송병국) 아산학연구소(소장 맹주완)와 인산서원복원추진협의회(회장 박종덕)는 10월 24일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제5회 인산서원 배향인물 재조명: 잠야 박지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23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산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인산서원에 배향된 인물들을 중심으로 네 차례에 걸쳐 이어온 학술행사의 마지막 단계로, 임진왜란과 광해조의 정치적 혼란기 속에서도 성리학자로서 학문과 도학 실천에 헌신했던 잠야 박지계(1573~1635) 선생의 학문적 위상과 사상적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는 김용헌 한양대 교수가 ‘잠야 박지계의 철학사상과 사상사적 의미’를, 김문준 건양대 교수가 ‘잠야 박지계의 도학정신과 학문관’을 발표했다. 이어 김일환 전 호서대 교수가 ‘잠야 박지계의 강학활동 – 조극선을 중심으로’를,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잠야 박지계 문파의 형성과 전개’를 발표하며 잠야 박지계의 학문적 계보와 시대적 영향력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종합토론은 김기승 순천향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박학래 군산대 교수, 김창경 충남대 교수, 성봉현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이근호 충남대 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각 발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학자들은 인산서원 배향인물의 철학적 정체성과 인산서원의 복원 가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맹주완 아산학연구소장은 “조선시대 유교문화의 지역적 확산을 담당했던 서원 복원은 아산의 위상과 전통문화 계승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 발표 및 토론 자료는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가 운영하는 ‘아산학연구소 아카이브 플랫폼’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역 인문자원의 계승과 아산 유학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학술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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