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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이영원 교수 장편영화 , 남도영화제 작품상 수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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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는 영화영상학과 이영원 교수의 장편영화 <미명>이 최근 열린 ‘제2회 남도영화제’ 남도장편경쟁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전남도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지난 10월 23일부터 5일간 진행됐다. 총 12개국 81편의 영화가 상영돼 국내외 영화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미명>은 몽골 역사를 연구하던 한 남자가 대통령의 계엄 선포 다음 날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충격으로 목소리까지 잃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상실과 소통, 존재와 부존재의 경계를 탐색하며,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인간이 다시 ‘목소리’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심사위원단은 <미명>에 대해 “오직 그러한 형식으로만 구현될 수 있는 영화이며, 정명 돌파의 에너지로 관객을 설득하는 강렬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명>은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초청 상영을 비롯해, 오는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장편경쟁 부문에도 진출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상 수상은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영상대학교의 교육 철학과 맞닿아 있다. 현장 감독인 이영원 교수의 작품이 국내 유수 영화제로부터 인정받은 것은, 학생들이 장‧단편 영화 제작, 연출, 편집 등 제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한국영상대학교만의 교육과정이 실제 성과로 입증된 사례로 평가된다.

이영원 교수는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교수진이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직접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제는 감독에서 교육자로서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을 받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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