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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대상 ‘맞춤형 체험교육’ 운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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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총장 송병국) RISE사업단(단장 전창완)은 충남 공주·서천·예산·부여 등 인구감소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교육을 운영하며,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K-16 지역완결형 인재양성사업’은 초·중·고·대학을 연계한 통합 교육체계를 구축해 지역 청소년이 성장 단계별로 진로를 탐색하고,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직접 활용해 학습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혁신 모델이다. 단절된 학교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 교육자원을 연결함으로써 지역 내에서 교육과 성장, 정주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인재양성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다.

지난 8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대상 ‘AI 코딩으로 나만의 음악 만들기’, ‘원어민 영어캠프’, 중·고등학생 대상 ‘심화생명과학 프로그램’, ‘찾아가는 진로체험’ 등이 포함된다.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실험실과 장비를 활용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분야를 직접 체험했고, 진로 탐색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AI로 음악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이 신기했고, 우리 지역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업이라 더 뜻깊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코딩에 흥미가 생기고 진로에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안경애 순천향대 K-16지역완결형인재양성센터장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에게 대학과 연계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 육성과 정주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연말까지 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융합·모빌리티·탄소중립 등 지역 산업과 연계된 특화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청소년이 대학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1: 순천향대에서 열린 ‘원어민과 함께하는 원데이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관계자가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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