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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5 07:11 (일)
사회/교육

충북교육도서관, 제14회 북 페스티벌 개막…책과 문화로 하나 되다

‘모든 순간, 책을 담다’ 주제로 24~25일 이틀간 개최…강연·전시·체험·공연 등 36개 프로그램 운영

교육도서관, 책으로 소통하는 제14회 북 페스티벌 개막(사진2).jpg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도서관(관장 황경식)은 24일(토) 오전 교육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제14회 충북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 개막식을 열고 이틀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북 페스티벌은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모든 순간, 책을 담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 책과 문화를 즐기며 독서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로 운영된다.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교육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9월 개최된 ‘독서교육도시, 충북 선포식’과 연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개막식 ▲모두 만나다(강연) ▲모두 펼치다(전시·이벤트) ▲모두 즐기다(체험·공연) 등 4개 분야, 총 36개 행사로 구성됐다.

개막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북트레일러 공모전 수상 7개 팀에 대한 시상과 개막선언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첫날에는 다양한 대상별 강연이 마련됐다. 인천대학교 김규환 교수는 학교 및 공공도서관 사서와 사서교사 등을 대상으로 ‘AI시대, 도서관 문해력 전략 및 사서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홍민정 작가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을 중심으로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김하연 작가는 ‘너무 늦은 안녕은 없다’를 바탕으로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 기간에는 도서관 곳곳에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도서관, 그냥 좋아서(書)’ 사진전과 보람 작가의 그림책 전시 ‘보람찬 책장’을 비롯해 북트레일러 공모전 수상작 영상 상영, 레이어드 스탬프 투어, 어린왕자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야외도서관에는 책을 읽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북큐레이션 전시와 책 속 문장 필사 체험도 진행된다. 야외체험관에서는 도내 지역교육도서관 11개관과 독서교육 활성화 학교 6개교, 학생 창업동아리,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을 고르고 나누는 즐거움을 더할 북마켓과 플리마켓도 열린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북마켓·플리마켓과 지역서점 및 출판사가 함께하는 북마켓을 통해 책과 독자를 잇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1층 미래마루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나도 예술가’ 미니콘서트가 이틀간 펼쳐지며, 야외공연장에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둘째 날인 25일(일)에는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북토크와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독서의 기술’을 쓴 고명환 작가와 ‘시간의 감촉’을 쓴 은희경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를 비롯해 신현경 작가, 보람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야외공연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매직쇼·벌룬쇼·버블쇼도 선보인다.

윤건영 교육감은 “책은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며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길러주는 소중한 배움의 도구다”라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생각하고 판단하며 공감하는 능력인 ‘마음근육’을 키우고, 일상에서 풍성한 독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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