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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7:58 (토)
대전/충남

충남청년미래센터 개소…위기 청년 발굴부터 자립까지 통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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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가족돌봄 청년과 고립·은둔 청년 등 위기 청년을 전담 지원하는 ‘충남청년미래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도는 29일 충남공공기관합동청사에서 충남청년미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완 행정부지사와 홍성군수, 충남사회서비스원장, 도의원, 청년단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 보고와 현판 제막, 시설 시찰 등이 진행됐다.

충남청년미래센터는 도내 첫 위기 청년 전담 기관으로,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한다.

센터는 충남공공기관합동청사 3층에 조성됐다. 사무실과 상담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 전용 면적 401㎡를 포함해 총 664.51㎡ 규모로 마련됐으며, 운영과 시설 개선에 국비와 도비 등 총 6억 3200만 원이 투입됐다.

센터에는 센터장과 가족돌봄지원팀, 고립·은둔지원팀 등 총 15명이 근무한다. 이들은 위기 청년 발굴부터 상담, 사례 관리, 지역 자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가족돌봄 청년 지원사업은 아픈 가족을 돌보는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정서 등 5개 분야를 지원한다. 병원과 학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발굴하고, 가족 돌봄서비스 연계와 사례 관리를 통해 돌봄 부담을 덜어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특히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13~39세 가족돌봄 청(소)년에게는 생애 한 차례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학업과 취업 준비, 진로 탐색, 자기 계발 등 청년 자신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건강검진과 원데이클래스 등 일일 체험 활동, 교육, 심리검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해 청년의 건강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한다.

고립·은둔 청년과 그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센터는 청년의 고립 정도와 지원 욕구를 파악해 개별 상황에 맞는 사례 관리를 제공하고, 온라인·방문 상담을 비롯해 일상 회복 프로그램, 이해 교육, 자조모임, 지역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일상 복귀와 사회 참여를 돕는다.

도는 앞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받고, 지원 과정에서 소외되거나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센터 이용과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가족돌봄 청년 지원(041-633-0321~6) 또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041-633-9312~9)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충남청년미래센터는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꿈을 잠시 내려놓은 청년, 세상과의 연결이 느슨해진 채 홀로 긴 시간을 견디고 있는 청년들을 먼저 찾아가고 끝까지 곁을 지키기 위해 문을 연 것”이라며 “청년이 다시 한 걸음 내딛는 그날까지 도와 청년미래센터가 곁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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