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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9 (토)
대학광장

한국기술교육대, 개교 35주년 맞아 지역과 함께하는 도서관 박람회 개최

11월 3~8일 다산정보관·천안 청수도서관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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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이 3일(화) 교내 다산정보관에서 열린 ‘2026년 ON&OFF 도서관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이하 한기대)는 개교 35주년을 맞아 11월 3일(화)부터 8일(일)까지 대학 다산정보관과 천안시 청수도서관에서 ‘2026년 ON&OFF 도서관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책과 학술정보자원을 경험하고, 독서의 즐거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교 35주년을 기념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람회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다산정보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7일부터 8일까지는 천안시 청수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시를 이어간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주제 도서전 ‘Beyond the Fairy Tale(동화 속에서 만나는 새로운 시선)’ ▲온라인 전자정보전 ▲대학 교지편집위원회와 함께하는 소설 이어쓰기 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주제 도서전은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여정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관람객들이 동화 속 세계를 탐험하면서 편견과 이기심, 게으름, 거짓말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삶의 태도와 가치를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공간에는 ‘미운 오리 새끼’, ‘크리스마스 캐럴’, ‘개미와 베짱이’, ‘피노키오’ 등 친숙한 동화를 활용한 주제별 도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동화책 구출하기 타자 게임을 비롯해 모빌 만들기, 나만의 오즈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와 창작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대학 교지편집위원회와 협력해 진행하는 ‘소설 이어쓰기 공모전’도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제시된 소설의 도입부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이어 쓰면 된다. 대학은 이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교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자정보전에는 국내외 학술정보 및 전자콘텐츠 제공기관 20개 사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학술DB와 전자자료의 이용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관련 퀴즈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학술정보자원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의 ESG 경영 실천에도 초점을 맞췄다. 전시 부스와 조형물을 종이 소재로 제작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와 대학 어린이집을 초청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한다.

부스 디자인에 참여한 이태희 학생(디자인공학과 4학년)은 “수채화 풍의 동화 나라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AI(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디자인을 기획했다”며 “커다란 출력물이 로비를 가득 채우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전시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무척 보람된다”고 말했다.

홍주표 학술정보원장은 “개교 35주년을 맞아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책과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독서의 즐거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 대학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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