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26 SCH E-FESTA’ 개최…공학인재 성과 한자리에
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 20점 등 150여 점 전시…산학협력·진로체험도 진행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교내 멀티미디어관에서 공학교육혁신센터 주관으로 ‘2026 SCH E-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공학설계 역량과 산업현장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35회 공과대학 학술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 20점을 비롯해 공과대학 학생들의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됐다. 아울러 기업과 학생 간 취업·진로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기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산학 교류와 공학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제20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타이핑’팀(컴퓨터공학과 조혜정·박정원, AI빅데이터학과 최성민)의 ‘다시, 봄: 그리운 사람과 다시 만나는 VR 서비스’가 대상인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세상을 떠난 소중한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가상공간에 재현하고, 이용자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현한 서비스다. 기술적 완성도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인 총장상은 사물인터넷학과 권예진·심예진·이정아·정현지 학생으로 구성된 ‘칠교탐험대’팀의 ‘컴퓨터 비전과 프로젝션 매핑 기반 인터랙티브 칠교 시스템’에 돌아갔다. 전통 놀이인 칠교놀이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두 팀은 오는 11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6년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린 ‘SCH 엔터프라이즈 데이’에는 ㈜에스에프에이, ㈜이엘피, ㈜티앤아이컴퍼니 등 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 관계자들은 캡스톤디자인 출품작 심사를 비롯해 기업 홍보와 취업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의 직무와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 현장의 요구와 직무 특성을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AI 스케치로봇과 AI 오목로봇, VR 레이싱체어 등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임종민 순천향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SCH E-FESTA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공학설계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체와 교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교육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공학교육과 캡스톤디자인, 신산업 융합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공학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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