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앵커사업단, 공주고서 AI·로봇 활용 코딩 교육 운영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앵커사업단(단장 김송자)은 지난 4일 공주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7명을 대상으로 ‘AI 교구 활용 바이브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앵커사업단의 「2026 강사 양성 프로그램」 수료생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후속 과정이다. 양성 과정에서 습득한 AI·디지털 교육 역량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해 강사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주미(Zumi) AI반’과 ‘핑퐁 로봇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료 강사 5명이 참여했으며, 주미 AI반은 주 강사 1명과 보조강사 2명, 핑퐁 로봇반은 주 강사 1명과 보조강사 1명이 각각 수업을 맡았다.
주미 AI반 학생들은 AI 교육용 자율주행 로봇 ‘주미(Zumi) AI’와 바이브 코딩, 웹앱의 개념을 익히고 이를 연계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직접 작성한 코드로 로봇의 전진·후진, 좌·우회전, 곡선 주행을 구현했다. 바닥의 선을 따라 이동하는 라인 트레이싱과 AI 기능을 활용한 맵 주행도 단계별로 실습했다.
핑퐁 로봇반에서는 바이브 코딩의 기초와 로봇의 주요 기능을 익힌 뒤 ‘오토카’를 직접 조립했다. 이후 오토카에 도트 매트릭스를 연결해 암호를 표현하는 통신 코드를 만들고, 파이썬 기반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암호를 전달하는 ‘핑퐁 로봇 암호 전달 작전’을 수행했다. 보조강사들은 학생들의 교구 조작과 코딩 실습을 개별적으로 지원했다.
앵커사업단은 올해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총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이 지역 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충남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AI·SW 및 로봇 프로그래밍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AI·디지털 전문 강사 인력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신천 앵커사업단 PD교수는 “앵커사업단에서 양성한 AI·디지털 분야 강사들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수업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강사 양성 과정이 수료에 그치지 않고 지역 교육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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