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사진은 속리산 말티재 관문(사진=보은군)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은관광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 온 속리산 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의 세부사업들이 하나하나 완공되면서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산외면 장갑리에 있는 알프스휴양림은 2010년에 객실 22실을 완공하고 2015년 식당과 한옥 등 12실을 증설한 후 작년까지 5년간 총 31만여명이 이용해 이용료 23억 2천 7백만원 수입에 운영비 21억 6천 9백만원으로 1억 5천 8백만원의 흑자로 2013년부터 흑자운영이 되고 있고 연 15명의 주민취업으로 5년간 7억 9천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했다.
또한 군은 2017년 장안면 장재리·속리산면 갈목리 말티재 정상부(해발 430m)의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하는 속리산 관문을 완공했다. 1층 79m의 터널, 2층 59m의 아치형 공간으로 2층 교육장, 전시관, 휴게 공간으로 구성된 속리산 관문은 자연생태계 보호와 더불어 속리산의 상징적 시설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2018년 하반기 오픈한 카페 등 휴게공간의 경우 4천여 명에 머물렀던 방문객이 2019년에는 3만 2천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또 말티재 정상 우측(속리산방향)으로는 2018년 개장, 풍부한 산림으로 둘러싸인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스트레스와 오염된 환경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해 4만5천여 명이 숲체험 휴양마을을 다녀가 5억2천여 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안정적인 운영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또한 직접적인 수익 외 14명의 지역주민이 일자리를 얻게 되어 총 3억 7천여만원의 인건비가 지급됐으며, 식당운영으로 지난 2년 간 1억4천만 원 상당의 쌀 등 식재료를 관내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시장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완만한 경사와 빼어난 경관으로 일반인들의 산책코스는 물론 전지훈련 선수 및 마로토너 등 전문 체육인들의 기초체력 훈련장으로도 최적지인 말티재 꼬부랑길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알몸마라톤 대회, 단풍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 개최를 통해 꼬부랑길의 대외적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처럼 속리산 관문, 숲체험 휴양마을, 야외물놀이장, 전천후훈련장, 꼬부랑길 등 말티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관광 인프라는 지난 한해에만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불러모아 보은군 관광 및 스포츠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군은 기존 시설 외에 지난 연말 말티재 정상부에 전망대를 추가로 조성했다. 높이 20m에 달하는 전망대는 말티재 12구비를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는 장소로 특히 황금빛 낙조가 아름다워 전국의 사진작가 와 동호회원에게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
또한 짜릿한 스릴을 맛 볼 수 있는 8개 구간, 1,683m 규모의 짚라인 시설이 설치 완료돼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되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관광 클러스터 조성의 9부 능선을 넘게 된다.
보은군은 866m의 모노레일을 올해 10월 열리는 대축축제 개막 이전에 설치를 완료해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50년대 시간여행마을, 다문화체험 마을 조성 등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2022년까지는 보은 미래 먹거리 창출의 기반이 될 속리산 휴양관광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속리산 휴양관광지 조성 추진은 보은군이 국립공원, 사찰림 백두대간이 개발 제한으로 인해 명목뿐이던 관광특구였으나, 2014년 개발이 가능한 속리산 말티재 남북 국유림 95ha와 도유림 83ha를 군유림과 교환하고 사유림 253ha를 공시지가로 매입해 총 431ha(130만평)의 개발 가능 부지를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오랜 기간 계획했던 속리산 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이 이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법주사, 천혜의 자연경관 위에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속리산 관광의 옛 명성을 되찾을 날도 멀지 않았다며앞으로 볼거리와 체험하고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공간으로 가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만족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BEST 뉴스
-
에어로케이, 청주공항 거점 국제선 19개로 확대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일본 하나마키·도야마 부정기편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어로케이는 10월 중국 이창·스자좡과 일본 마쓰야마·후쿠시마 노선 운항을 앞두고 있으며, 11월에는 오카야마 운항도 추진하는 등 하반기 중국과 일본 지방 도시를 잇는 국제선 ... -
에어로케이항공 직무설명회에 구직자 700명 몰려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에서 항공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설명회를 열고 현직자와의 소통을 통한 취업 정보 제공에 나섰다.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청주시 청년창업지원센터(구 지하상가)에서 ‘2026 에어로케이항공 직무설명회’를 개최했다... -
“올해 김장은 괴산에서”…2026 괴산김장축제 사전예약 10월 8일 접수
사진은 지난해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원스톱 김장`부스에서 김장하고 있는 참가자들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026 괴산김장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김장하기 프로그램’ 사전예약을 10월 8일(목) 오전 10시부터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s://gimj... -
충주 달천강변, 코스모스 꽃길로 물들다
충주시 달천강변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길이 푸른 달천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달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상진)에 따르면 단월동 112번지 일원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길은 무단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방치됐던 공간을 상단마을 주민들이 직접 가꾸면서 조성됐다. 주민들은 바... -
괴산군수 추석 인사, 파격의 '7초'…SNS서 86만뷰 화제
단상 앞에 서서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으로 시작해 몇 분씩 이어지던 지방자치단체장의 격식 있는 명절 인사가 이제는 옛말이 되고 있다.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선보인 단 7초짜리 숏폼(Short-form) 추석 인사 영상이 SNS에서 조회수 80만회를 넘어서는 등 전국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 -
충북 괴산, 가을빛 물든 관광명소마다 여행객 유혹
사진은 지난 6일 괴산읍 서부리 43-1일원에 조성된 괴산 핑크힐 글라스 정원에 방문한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단풍이 무르익어 가는 10월, 충북 괴산군의 아름다운 자연관광 명소들이 가을빛으로 물들며 전국의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분홍빛 꽃밭부터 황금빛 은행나무길, 울긋불긋한 단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