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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아이들의 창의력 및사고력 고난도 문제풀이에 치중'지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0.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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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은 11일 간부회의를 통해 “아이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의 성장 원리에 맞춰 자라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얼마 전 발표된‘2019년 수학 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 비교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실력은 세계 최상위이지만, 흥미와 자신감은 비교 대상국 중 최하위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행복교육에 대해 많은 부분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왔지만, 결국은 아이들의 흥미와 자신감이 여전히 성취도와 상반되는 결과가 나와 큰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동적이며 변화무쌍한 미래사회에 우리 아이들이 가져야 할 창의력과 사고력이 여전히 고난도 문제풀이 훈련에 치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패의 경험을 용납하지 못하고 성공의 신화만을 강조하는 사회적 풍토도 아이들의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며 아울러, 수능이라는 제도적인 문제도 우리 아이들에게 크나큰 압박감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교육감은 “수능이 90년대 중반에 통합적, 비판적 사고력을 위한 교과 통합적 평가 도구로, 학력고사와 달리 예언 타당도를 중심으로 바뀌었지만, 현재 수능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들이 수능을 만들었던 학자들의 입에서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시도되는 핵심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과 학생평가의 방식을 고민해 그것이 국제적인 수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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