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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관광고 2학년, 홍콩·마카오서 글로벌 관광 현장 배웠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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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명 학생 3박 4일 현장체험…호텔·복합리조트·관광자원 직접 견학

한국호텔관광고, 홍콩, 마카오 글로벌 현장체험학습 안전하게 마무리(사진1).jpg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나광수)는 2학년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홍콩과 마카오에서 진행한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단양군이 올해 처음 시행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전원 대상 해외 수학여행 경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양군은 학생 1인당 125만 원의 경비를 지원했으며,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개인 부담금까지 전액 지원해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문화 체험의 격차를 줄이는 데 힘썼다.

관광·호텔경영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홍콩과 마카오의 호텔과 복합리조트,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며 교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 관광·호텔산업 현장에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카오에서는 4성급과 5성급 호텔을 둘러보는 ‘호텔 인스펙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호텔 등급에 따른 시설과 서비스 운영 방식, 고객 응대 등의 차이를 비교·분석했다.

또 호텔과 공연시설, 쇼핑시설 등이 결합된 대형 복합리조트를 견학하며 관광·호텔산업의 다양한 운영 형태와 공간 구성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이어 성 바울 성당 유적과 세나도 광장 등 마카오의 역사·문화자원을 둘러보고,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와 윈팰리스 등을 방문해 역사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식은 물론 복합리조트의 공간 연출과 야간관광 콘텐츠의 특성을 직접 확인했다.

홍콩에서는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와 타이쿤, 빅토리아 피크, 디즈니랜드 등을 찾아 도시 브랜딩과 관광 스토리텔링, 문화공간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사례를 살펴봤다. 아울러 테마파크의 고객 서비스 운영 방식도 직접 체험하며 관광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학생들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관광·호텔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향후 진로와 직업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나광수 한국호텔관광고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관광·호텔 분야의 지식을 세계적인 관광도시에서 직접 확인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단양군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한 만큼 이번 배움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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