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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공직자의 말은 흉기이자 힘… 상처 주는 언행 삼가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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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교육청 직원 사망 사건에 애도… “따뜻한 격려가 필요한 때”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최근 충북도교육청 소속 직원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공직자들에게 언행의 절제와 배려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10일 충북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일은 매우 심각하고 가슴 아픈 일”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사고로 희생되거나 실종된 이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사람의 흉기 중 가장 무서운 것이 말”이라며 “말은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한다. 특히 공직자의 말은 절제되고 자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말에는 권력의 힘이 실리기 때문에 상처의 깊이와 충격이 더 크다”며 “세상을 손상시키고 사람을 아프게 하는 말을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바꾸는 일이 더 어렵다고 했다”며 “감사나 조사 과정에서도 자신을 돌아본다면 더욱 겸손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고통을 겪는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시간이 오길 바란다”며 “이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공직자 여러분이 서로를 따뜻한 말과 격려로 감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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