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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적십자 충남지사 연차대회 참석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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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조끼 영웅들의 헌신, 결코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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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는 충남지사 연차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봉사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힐링음악회와 유공자 표창, 특별회비 전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지난 120년간 대한적십자사가 쌓아온 나눔과 봉사의 전통이 오늘의 건강한 사회 발전을 이끌었다”며 “이 모든 것은 헌신과 열정으로 봉사해 온 여러분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 재해 현장에서 보여준 적십자 가족들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도민 모두가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도민들이 힘들 때 가장 먼저 달려가 돕는 ‘노란조끼 영웅들’의 모습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서해호 전복사고(1월)**와 7월 집중호우 당시 적십자 봉사원들의 활약을 언급했다.

서해호 사고 당시에는 179명의 회원들이 밤낮없이 현장을 지키며 1000여 명의 실종자 가족과 수색인력에게 식사와 물자를 제공했고,

집중호우 때는 2000여 명이 넘는 적십자 가족들이 주택·농가 복구를 도우며 피해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모금된 성금은 30억 원에 달했다.


김 지사는 “착한 일을 쌓으면 그 경사가 후대에까지 미친다는 ‘적선여경(積善餘慶)’의 말처럼, 적십자의 120년 역사가 바로 그 정신을 실천해 온 대표적인 사례”라며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의 그늘진 곳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에 미흡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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