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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항공, 인천–화롄 정기 노선 취항…대만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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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탑승객 환대 이벤트·한국 문화 공연으로 뜨거운 현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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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항공이 지난 11월 13일 인천–화롄(花蓮) 정기 노선을 성공적으로 취항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화롄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리고, 현지 여행객의 방한 수요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인천관광공사는 11일 화롄현과 관광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양 지역 간 항공 수요 확대와 관광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화롄 지역의 한국 여행 수요 증대는 물론, 신규 노선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의 초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일 화롄에서 열린 인천–화롄 노선 취항식에는 현지 공무원과 관광업계 관계자, 언론 등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인천관광공사는 태권도 시범단과 전통무용 공연단을 파견해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선보였고, 큰 호응을 얻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화롄발 인천행 첫 탑승객에게 환대 기념 선물 세트를 증정하며 신규 노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장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양 지역 관광 교류 확대의 새로운 출발점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에어로케이항공 이성한 세일즈팀장은 “이번 취항은 단순한 노선 개설을 넘어 화롄과 인천이 문화·관광으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화롄현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만큼 향후 한국행 여행객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화롄은 자연 관광자원이 뛰어나고 중장기적인 노선 개발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청주–화롄 노선 역시 충분히 검토할 만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취항을 계기로 대만 노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현재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매일 2회 운항 중이며, 2026년 2월에는 청주–타이중 부정기편 운항도 예정돼 있다. 항공사는 화롄, 가오슝 등 대만 주요 도시로의 노선 확장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시장 다각화와 수요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관계자는 “인천–화롄 노선 운영을 통해 양 지역 관광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여행 선택지와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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