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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청주–나트랑 신규 취항… 중부권 하늘길 넓힌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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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공항서 베트남 인기 휴양지 직항 개설… 예약률 90% 돌파

[에어로케이]청주나트랑 현지 취항식.jpg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14일 베트남 나트랑 깜라인국제공항(CXR)에서 청주–나트랑 신규 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 운항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대표 휴양지 나트랑으로 향하는 첫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서 양국 간 관광 교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취항 첫 항공기는 공항 소방차가 물줄기를 아치 형태로 뿜어 환영하는 ‘워터살루트(Water Salute)’ 의식을 받으며 착륙했다. 이후 공항 터미널에서는 에어로케이항공 임직원과 깜라인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커팅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나트랑은 다양한 리조트, 해양 액티비티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휴양 도시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청주–나트랑 노선은 11월 기준 예약률이 90%를 넘어서며 중부권 여행 수요의 강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베트남에서는 K-POP과 드라마, 패션·뷰티 등 한류 콘텐츠 인기가 지속되면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신규 노선이 베트남 현지 관광객들의 중부권 접근성을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청주–나트랑 노선 개설로 충청권 여행객들이 환승 없이 베트남 인기 휴양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한류 열풍 속 증가하는 베트남 여행객 수요에도 대응해 중부권 관광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나트랑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한다. 청주에서는 오후 7시 30분 출발해 나트랑 현지 시각 오후 10시 30분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나트랑에서 오후 11시 3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 20분 청주에 도착한다.

 

에어로케이는 일본·대만·동남아로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하며 중부권 국제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나트랑은 다낭에 이어 베트남 두 번째 취항지이며, 현재 운항 중인 필리핀 클락 노선에 더해 오는 12월 30일 세부 신규 취항도 예정돼 있어 동남아 전략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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