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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안동교육지원청, AI 통합교육 새 모델 제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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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통합교육 X AI디지털콜라보 프로그램2.jpg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중)이 주최하고 한밭대 SW융합연구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이 공동 주관한 ‘안동통합교육 × AI 디지털 콜라보’ 프로그램이 1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통합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추진됐다. 안동 관내 유·초등학생 39명이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밭대 재학생이 개발한 교육용 인공위성 개발 키트로 직접 위성을 조립한 뒤, 헬륨풍선에 실어 띄우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험센터 상공에서 촬영된 영상을 원격으로 수신하고, 이를 AI 기술로 분석하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최창범 한밭대 SW융합연구소 교수는 “포용적 통합교육은 UN이 강조하는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의 핵심”이라며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위성을 조립하고 운영하며 우주·AI·수공학을 체험한 점, 그리고 학생이 만든 교육용 위성이 실제 프로그램에 활용된 점이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재학생들의 전공 역량이 대전을 넘어 광역권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며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공학자로 성장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위해 연구 시설을 개방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험센터 정상화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항상 열려 있다”며 “장애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미래 과학자로 성장할 기회를 잃지 않도록 안동교육지원청 및 지역사회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희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장학사는 “그동안 장애 학생들은 디지털·AI 프로그램에 충분히 참여할 기회가 부족해 형식적 참여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대학과 정부출연연의 협력을 통해 장애 학생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비장애 학생과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학습을 확대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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