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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민원의 날 맞아 현장 목소리 듣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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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담당공무원 간담회 사진(1).jpg

충북 증평군은 24일 ‘민원의 날’을 맞아 창의파크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열고, 군민과 가장 먼저 마주하는 최일선 행정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원실 근무자를 비롯해 각 부서 민원담당자 2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접하는 다양한 민원 유형과 응대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군수와의 대화 시간’이 별도로 마련돼 반복적이거나 특이한 민원 사례, 고난도 민원인 대응 방안, 감정노동 부담 등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현장의 고충을 군수에게 직접 전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공무원들은 △반복 민원 처리 프로세스 정비 △특이 민원인 방문 시 보호 장치 강화 △비대면·대면을 아우르는 통합 응대 매뉴얼 개선 등 실제 업무에서 필요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방식 재정비와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체계 보완 등 구체적인 안건도 논의됐다.


이재영 군수는 공무원들의 발언을 일일이 들으며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은 함께 해결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민원담당자는 “민원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안전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군민 만족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행정의 신뢰는 현장에서 결정된다. 민원담당 공무원의 한마디와 한 행동이 곧 증평군 행정의 수준을 규정한다”며 “현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친절하고 투명한 민원행정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1월 24일은 ‘국민 한 분 한 분을 24시간 섬긴다’는 의미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민원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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