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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월류봉·금강둘레길 사계절 힐링 명소로 ‘각광’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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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동군  월류봉 둘레길·금강둘레길… 사계절 걷기 좋은 명품 힐링 관광지로 주목 (1) (금강둘레길 리플렛).jpg

충북 영동군이 지역 대표 걷기 명소인 월류봉 둘레길과 금강둘레길을 중심으로 체류형 힐링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월류봉의 수려한 절경과 금강 상류가 빚어낸 청정 강변 풍광이 조성한 둘레길은 사계절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어 최근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 달빛 머무는 명승, 월류봉… 걷는 만큼 깊어지는 풍경

황간면에 자리한 월류봉은 달빛이 절벽에 걸리는 장관으로 이름난 영동의 대표 명승지다. 월류봉을 중심으로 이어진 월류봉 둘레길은 여울소리길·산새소리길·풍경소리길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가족 단위 여행객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1코스 여울소리길(약 2.7km / 40분) : 월류봉광장–원촌교–석천물길–완정교

2코스 산새소리길(약 3.2km / 50분) : 완정교–목교–우매리

3코스 풍경소리길(약 2.5km / 40분) : 우매리–반야교–반야사

코스 곳곳에 자리한 반야사, 한천팔경, 백화산 능선은 월류봉과 어우러진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 조망 포인트다. 약 400m의 봉우리가 이어지며 깎아지른 절벽과 유려한 능선이 조화를 이루어, 걷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 금강을 따라 흐르는 힐링길… 강선대에서 송호관광지까지

양산면의 금강둘레길은 금강을 따라 걸으며 ‘양산팔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도보 명소다. 강선대·함벽정·봉황대·송호관광지 등을 잇는 이 길은 약 6.5km,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는 순환 코스로, 여행객들은 강선대 또는 송호관광지 중 원하는 지점에서 출발해 둘레길을 한 바퀴 돌 수 있다.

송호관광지 출발 코스 : 송호관광지–강선대–함벽정–봉황대–송호관광지

강선대 출발 코스 : 강선대–함벽정–봉황대–송호관광지–강선대

특히 강선대는 금강 위로 우뚝 솟은 기암절벽과 육각정자가 조화를 이룬 경관으로 사진 명소로 사랑받고, 송림이 빽빽한 송호관광지는 사계절 내내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도 인기가 높다.

■ 체류형 관광 육성… 영동 자연자원의 가치를 높이다

영동군은 월류봉과 금강둘레길을 비롯한 다양한 걷기 코스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월류봉과 금강을 중심으로 한 둘레길은 영동의 자연 자산을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대표 힐링 명소”라며 “사계절 걷기 여행객이 꾸준히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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