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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괴산, 행복보금자리주택이 만든 변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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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행복 보금자리 주택 조성사업 성과평가 용역 최종보고회.jpg

충북 괴산군이 추진해 온 행복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이 인구 유입과 주거 안정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행복보금자리 주택 조성사업 성과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조사 결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군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와 전문가 자문에 따라 6월부터 11월까지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주거정책 전반을 분석했다. 특히 폐교 위기 학교의 활성화와 면 단위 인구 유입에 기여해 온 행복보금자리주택을 중심으로 입주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괴산의 주거정책이 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 회복에 실질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입주 전 거주지 조사에서는 수도권 출신이 44%에 달해 수도권 인구의 지방 전입을 유도한 것으로 평가됐다. 입주 가구의 평균 가구원수는 5.78명, 평균 자녀 수는 3.78명으로 다자녀 가구 비중이 매우 높았으며, 정착 후 23%가 출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교육여건, 저렴한 임대료, 쾌적한 주거환경이 주요 입주 동기로 조사됐다. 또한 도내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괴산교육플랫폼 구축 등이 시너지를 내며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회에서는 분산된 주택단지의 거점 집단화, 지역형 돌봄 시스템 구축, 전문화된 주거관리 체계 마련, 통합 브랜드 전략 도입 등이 향후 과제로 제시됐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주거정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목표가 있다”며 “교육·문화·의료 등 종합 정주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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