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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영유아 정서지원 새 판 깐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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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방·치료·지역 연계 아우른 통합체계 첫 공개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6일 국제교육원에서 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 교육청 및 지자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영유아 심리정서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정책연구는 영유아의 건강한 심리·정서 발달을 뒷받침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 4월부터 추진돼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 충북교육청은 연구를 맡은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박보경 교수 연구팀과 함께 교육·보육 현장의 요구 분석, 현행 지원체계 진단 등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회는 ▲연구 개요 및 추진 경과 ▲최종 연구 결과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이 제시한 통합 지원체계의 기본 방향은 예방적 접근, 치료적 접근,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세 가지로 정리됐다.

예방적 측면에서는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대한 확대·강화 ▲정서조절 및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 운영 ▲사회정서학습(SEL) 모델을 반영한 시범 유아학교·학급 운영 ▲부모교육 및 양육코칭 활성화 ▲전문 인력 배치 ▲영유아 심리정서 발달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전수조사를 통한 발달 확인 및 선별 체계 구축 등이 제안됐다.

 

치료적 측면에서는 ▲교육기관 방문형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의 다양화 ▲양육자·가족 대상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확대 ▲교직원 전문성 강화 교육 확대 ▲상담 인력풀 구축 및 역량 강화 ▲전문가와 교육기관 간 협력 체계 마련 ▲‘충북 영유아 심리정서지원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지역사회 연계 방안으로는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교육청과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연계 활성화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 홍보 및 부모 인식 개선 캠페인 추진 등이 제안됐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추진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해 영유아 심리정서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구가 충북 영유아의 심리정서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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