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봄 2만2000명 지원·학력도약 교실·진로캠프로 미래역량 키운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31일 오후 열린 기획회의에서 “방학은 학생들이 충분히 쉬면서도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촘촘한 돌봄, 방학 중 학력 향상 프로그램,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세심하게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방학 중 학생 지원 방향으로 돌봄 공백 해소, 학력 향상 지원, 진로 설계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이 도내 256개 초등학교에서 2만 2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청주·충주·제천에 운영 중인 거점형 방과후·돌봄센터에서는 AI·디지털, 문화예술, 신체활동, 지역사회 연계 체험 등 학생들의 흥미와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거점센터의 통학버스 운영과 급식 지원 등을 통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문화·체육시설 등 다양한 교육자원을 적극 연계해 학생들이 방학 동안 신체적·정서적 성장과 미래 역량을 균형 있게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방학은 배움을 잠시 멈추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한 단계 성장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학교에서 운영 중인 ‘초등 학력도약 교실’과 ‘중등 학습 사다리 교실’이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작은 성취 경험이 학습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배움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교육감은 현재 단양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진로·진학캠프’를 언급하며 “진로·진학 정보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 중 배움이 이어지고 있는 단양고를 방문해 학교 특색 교육활동과 방학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살피고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단양고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합격생을 배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방학 중에도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기적성교육, 신체활동, 학력 향상 교실, 자기주도학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진학을 지원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진로체험, 대학·학과 탐색, 맞춤형 대입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과 환경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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