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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호치민 잇는 글로벌 혁신… 한밭대, 국제 캡스톤대회서 두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2.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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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전-호치민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jpg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RISE사업단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제4회 대전-호치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전광역시의장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권 12개 대학과 호치민 지역 11개 대학 등 총 23개 대학에서 약 150명의 학생과 관계자가 참여했다. 양국 학생들은 ‘지속가능한 도시 생활 솔루션’을 주제로 9월부터 약 3개월간 온라인 협업을 이어오며 총 19개의 한-베 연합팀을 구성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한밭대는 3개 팀이 출전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미라클’팀은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저시력자·시각장애인·팔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도 버튼 조작 없이 안전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접근성 향상 솔루션을 선보여 대전광역시의장상을 받았다.

‘이음’팀은 빗물을 재활용한 미세 물 분사 시스템으로 도심 미세먼지를 줄이는 지속가능형 에너지 포집 모델을 제안해 한국·베트남 우정교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넛지’팀은 사용자 감정을 분석해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시 친화적 행동을 유도하는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해 호치민재정경제대학총장상을 받았다.

세 팀을 지도한 이종원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실제 도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도출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학생들이 쌓은 국제 공동 프로젝트 역량은 지역을 넘어 글로벌 혁신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밭대를 비롯한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대산협)는 이번 대회와 더불어 호치민시 참여대학 및 호치민기술대학교 베한기술원(VKIT)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베트남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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