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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군의원 대상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2.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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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군의원 대상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단체사진.jpg

충북 증평군의회가 아동의 권리를 정책의 중심에 두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충북 증평군은 지난 16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군의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준에서 정치권의 아동권리 이해가 강조됨에 따라,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원들이 아동의 관점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의 4대 권리(생존·보호·발달·참여권) ▲아동학대의 개념과 예방·대응 방법 등 아동정책 수립에 필수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소속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지역 내 아동학대 실태와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강사는 아동의 시선에서 정책을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장 행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향을 제시했다.

 

조윤성 군의장은 “이번 교육은 군의회가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아동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증평군의회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며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은 아동의 권리 인식 향상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아동 관련 기관 25개소, 총 55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성인 등 전 세대로 확대해 보다 폭넓은 아동권리 인식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방탈출 게임, 삼행시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아동권리 캠프도 운영하며 아동과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아동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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