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람회·몸활동·독서·진학·마음건강까지…학생 성장 전반에 성과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4일,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5 충북교육 10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교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충북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집약했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교육의 본질에 집중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 기초·기본 소양을 다지고 진로와 진학 역량을 키우는 데 일관되게 힘써왔다고 평가했다. 다가오는 병오년(2026년)을 앞두고, 교육가족이 함께 만들어 온 충북교육의 1년을 되짚는 의미 있는 성과 발표다.
지난 10월, 닷새간 열린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에는 학생·학부모·교직원·도민 등 약 5만 7천 명이 참여했다. 110여 개 프로그램을 통해 유·초·중·고 교육활동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며, 모든 곳이 배움의 공간이 되는 ‘전지다학’ 충북교육의 비전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각종 교육청 행사를 하나로 묶은 종합축제로 업무 부담과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둔 점도 주목받았다.
충북형 몸활동 정책은 올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133개 메달을 획득했고, 11월 열린 ‘몸활동 포(4)유 마라톤 축제’에는 2천여 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며, 1인 1스포츠 문화 정착과 체육계열 진로 지원까지 체계화했다는 평가다.
충북교육청은 독서를 특별한 활동이 아닌 일상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집중했다.
교직원 200명으로 구성된 명상필사지원단이 학년별 필사노트를 제작했고, 학생작가 145명은 자신의 삶과 생각을 담은 책을 출간하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전자책 서비스 도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만나는 환경도 구축했다.
교육 통합 플랫폼 ‘다채움2.0’은 학생 13만 명, 교직원 1만7천 명, 학부모 1만4천 명 등 총 16만 명이 활용하며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학생의 12년 학습 이력과 독서·진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교육이 학생 성장을 책임지는 기반을 마련했다.
직업계고 학생 305명은 전국 상업·영농·기능경기대회에서 최상위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강 수준의 직업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195명의 현장지원단과 80명의 대입지원단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진학 지원 체계는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IB 교육 클러스터 확대와 월드스쿨 인증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올해 3월 도입된 **‘학생마음건강 119’**를 통해 상담·치료 지원 400여 건이 이뤄졌다.
전문의 상담과 심층 검사, 지역 병원 연계로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일상 회복을 도왔다는 평가다.
읽기곤란·난독증·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전수조사와 조기 지원, 179억 원을 투입한 특수교육원 교육관 개관,
도내 전 학교에 보급된 학교안전 강화 매뉴얼까지 충북교육은 올해 공간·기회·안전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의 오늘은 학교와 가정, 지역이 함께 아이들의 꿈을 지켜온 결과”라며“잘한 것은 더욱 확대하고, 아쉬운 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나은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감과 동행을 바탕으로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도록 책임 있는 충북교육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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