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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촘촘한 안전망’ 구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2.2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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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2026년 한 해 동안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 53개소의 교육감 지정 기관을 운영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공모 절차를 거쳐 2026년도 교육감 지정 기관 5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17개 기관이 늘어난 것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2026년에 운영되는 교육감 지정 기관은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구성은 ▲학교폭력 가해학생·선도교육·교육활동 침해 특별교육 기관 15개소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33개소 ▲2025년부터 지속 운영 중인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교육활동 침해 심리치료기관(병원) 5개소 등 총 53개소다.

 

심리치료기관은 심리치료 처분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해 학교폭력과 교육활동 침해의 재발을 예방하고,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별교육기관은 가해학생과 보호자의 학교급, 가해 유형, 폭력의 정도 등을 고려한 맞춤형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담지원기관은 피해학생의 상황과 피해 정도에 따라 상담과 심리 치유 등 실질적인 지원을 피해학생과 가족에게 제공한다.

 

학교폭력 가해학생 또는 교육활동 침해로 인해 심리치료 이수 대상이 된 학생과 학부모는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최선미 충북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배우고 진심을 다하는 ‘온지성실(溫知誠實)’의 가치 아래,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별교육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겠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교육 주체로서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오는 1월 8일(목), 교육감 지정 기관 53곳의 대표자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운영 설명회를 열고 기관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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