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끝자락, 충청북도교육청이 한 해 동안의 교육 성과를 되돌아보며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송년사를 통해 “아이들의 꿈이 영글어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으로 마음이 따스해지는 연말”이라며, “변함없는 믿음과 성원으로 충북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한 해의 충북교육을 “나무가 나이테를 새기며 성장하듯, 아름다운 성장의 무늬를 새겨온 시간”으로 표현하며,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모든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집중해 왔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육의 첫 번째 성과로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디서나 운동장’ 정책이 소개됐다.
‘무빙릴레이 챌린지’와 ‘충북형 몸활동 포(4)유 마라톤 축제’ 등 실천 중심 프로그램 확대로 학생들의 일상 속 몸활동 문화가 확산됐으며, 그 결과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상위 등급 학생이 증가했다. 또한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결실로 이어졌다.
‘언제나 책봄’ 정책은 학생들의 삶에 독서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다.
‘내 인생 책 세 권’ 독서활동과 ‘채움책방 전자책’ 지원을 통해 독서의 일상화를 이끌었고, 충북형 마음건강 프로젝트 ‘마음쓰담’을 통해 필사와 명상 콘텐츠를 보급하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학교별 특색을 살린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책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키우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힘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부하는 학교’ 정책을 통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학교급별 맞춤 교육 로드맵이 구축됐다.
그 결과 일반고의 진학 성과가 눈에 띄게 향상됐으며, 직업계고 역시 전국상업경진대회, 전국영농학생축제, 전국기능경기대회 등 전국 단위 대회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입증하며 충북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인 ‘모두의 다채움’ 역시 한 단계 도약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채움 2.0’ 개통으로 AI 기반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졌으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미래형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마을 배움터’ 정책을 통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도 강화됐다.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상호개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 밖의 살아있는 배움을 경험하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지닌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2026년 충북교육의 방향으로 ‘포용과 실용의 충북교육’을 제시하며, 신년 화두로 ‘온지성실(溫知誠實)’을 밝혔다.
이는 “따뜻한 마음으로 배우고, 진심을 다해 실천한다”는 의미로, 배움이 학교를 넘어 삶 속 실천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윤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을 흔들림 없이 펼쳐가겠다”며 송년의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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