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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놓치지 않겠다… 충북교육청 전담교사 100명 확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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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전경 1.jpg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6년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대폭 확대한다.

 

충북교육청은 12월 31일, 현재 75명인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2026년까지 100명으로 늘려 도내 초등학교 100교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별 수요와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습 결손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 개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읽기 곤란, 기초 연산 곤란, 난독증, 경계선 지능 등으로 일반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대1 개별 수업을 지원하는 초등교사다. 담임교사와 협력해 기초학력 진단 결과를 분석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 계획을 수립해 개별 학습 지도와 학습 이력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학교 안팎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학습 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돕는다.

 

충북교육청은 그동안 단계적으로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증원을 통해 보다 예방적인 기초학력 보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6년부터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한글·수리 맞춤형 조기 지원’을 강화한다. 담임교사의 관찰을 통해 한글과 기초 수리력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선별하고, 1학기부터 기초학력 전담교사 수업과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한다.

 

이는 학습 결손이 고학년까지 이어지기 전에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예방적 정책으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기초학력 전담교사 확대 배치를 통해 모든 학생이 최소한의 학습 성취를 보장받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은 모든 배움의 출발선이자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기초학력 전담교사 확대를 통해 수업 속 격차를 줄이고,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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