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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은 학교에서 끝까지” 충북교육청, 스마트 취업지원단 신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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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전경 1.jpg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스마트 취업지원단’을 신설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교육청은 5일, 2026년 신년 화두인 ‘온지성실(溫知誠實)’의 기치 아래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 취업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스마트 취업지원단은 기존의 형식적인 위원회에서 벗어나 실무 중심으로 운영되는 전문가 조직이다. 교과 전문성과 취업 지도 역량을 갖춘 교원과 외부 전문가 등 40명 내외로 구성되며, 중등교육과장을 단장으로 ▲기획운영팀 ▲취업전략팀 ▲안전권익팀 ▲교육과정팀 ▲취업홍보팀 등 5개 전문 실무팀 체계로 운영된다.

 

특히 충북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청의 역할을 명확히 분리·협력하는 ‘이원화 지원 체계(Two-Track System)’를 도입한다. 1차 지원은 33명의 학교 상주 취업지원관이 맡아 학생 개별 상담과 자기소개서 작성 등 기초 취업 준비를 밀착 지원하고, 2차 지원은 스마트 취업지원단이 광역 단위 우수 기업 발굴, 기업 안전 실사, 실전 모의면접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을 담당한다.

 

지원단 내 취업전략팀과 안전권익팀은 기업 분석과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해 근로 환경이 미흡하거나 권익 침해 우려가 있는 부적격 기업을 사전에 걸러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면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청 주도의 실전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2월 중 지원단 선발 공고를 시작으로 3월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4월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2026년은 따뜻한 품성과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결실을 맺는 ‘온지성실’의 해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취업지원단을 통해 취업 준비의 처음부터 끝까지 공교육이 책임지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우리 아이들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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