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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만든 겨울 놀이터”…부릉리 무료 썰매장 ‘인기’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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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을 주민들의 손길로 만든 겨울 축제, 용산면 부릉리 썰매장.JPG

충북 영동군 용산면 부릉리 마을이 겨울철 무료 썰매장을 운영하며 주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조성하고 운영하는 이 썰매장은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겨울 놀이 공간을, 가족들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의 새로운 겨울 명소로 자리 잡았다.

 

부릉리 468번지에 마련된 썰매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말이면 대전과 옥천 등 인근 지역에서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아와 썰매장을 즐기며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 썰매장은 2024년 겨울부터 시작된 주민 주도형 체험 공간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안전 점검과 시설 정비에 나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썰매장 주변에는 얼음 조각으로 꾸며진 겨울 풍경도 함께 조성돼 썰매를 타는 즐거움은 물론 사진 촬영과 산책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은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누구나 함께 웃고 어울릴 수 있는 겨울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으로 공간을 꾸려가고 있다.

썰매장 운영 기간은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날씨에 따라 얼음이 녹을 때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김권기 부릉리 이장은 “이 썰매장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겨울 체험 공간”이라며 “찾아주신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성과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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