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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교육연수원, ‘명상·필사’ 원격연수 2026년부터 운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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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교육연수원, 교사의 마음을 돌보는 원격연수 콘텐츠 최종 합격 (필사 intro)사진1.jpg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단재교육연수원(원장 채숙희)이 개발한 ‘명상·필사’ 원격연수 콘텐츠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심사에 최종 합격해, 2026년부터 도내 교원들이 원격으로 연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원격연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원이 겪는 정서적 소진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교사 스스로를 돌아보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교원의 마음 건강을 개인 차원의 치유에 그치지 않고, 교육 전문성과 학교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삼았다.

연수 과정은 ‘명상’과 ‘필사’ 두 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명상 콘텐츠는 호흡과 신체 감각,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리는 마음챙김 활동을 중심으로, 교사가 자신의 마음 상태를 인식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필사 콘텐츠는 문학 작품과 에세이, 고전 명문장 등을 활용한 읽기와 쓰기 활동을 통해 교원의 자기 성찰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한다. 글을 따라 쓰며 사유하는 과정을 통해 교사가 스스로를 돌보고 내면을 정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ERIS는 콘텐츠 심사 총평에서 “전반적으로 실행 가능성이 높고, 심신을 이완하며 자기 성찰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며 “명상을 처음 접하는 학습자나 집중 시간이 짧은 학습자를 지도하는 데도 매우 유익한 콘텐츠”라고 평가했다.

‘명상·필사’ 원격연수는 2026년 원격직무연수로 운영되며, 교원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수강할 수 있다. 연수 신청은 충북연수포털을 통해 오는 15일(목)부터 가능하다.

과정은 ▲‘명상을 통한 교사의 마음 챙김’ 15차시 ▲‘필사를 통한 교사의 마음 돌봄’ 5차시로 구성됐다.

채숙희 단재교육연수원장은 “교사의 마음을 돌보는 일은 교육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명상·필사 연수가 교원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교육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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