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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대상 확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0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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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건소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56세(1970년생) 국민을 대상으로 확진검사비 지원 범위를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은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확진검사를 받은 56세 국민에 한해 진찰료와 검사비의 본인부담금이 지원됐으나, 앞으로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확진검사를 받은 경우에도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사회·경제활동이 활발한 40~50대 중장년층에서 간암의 주요 원인 질환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으며, 간암은 이 연령대에서 암종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만큼 질병 부담이 큰 질환이다.

 

확진검사비 지원신청은 정부24 누리집 또는 QR코드 접속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거주지 인근 보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2025년 국가건강검진 결과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고 확진검사를 받았으나 아직 검사비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확진검사를 받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56세 국민(2025년 기준 1969년생)도 오는 3월 31일까지 신청 시 소급 지급받을 수 있다.

 

양재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C형간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활성화해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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