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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AI 시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예술”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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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전경 1.jpg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2일 오전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맞아 인간 고유의 감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올해 <나도 예술가> 정책을 통해 예술교육을 일부 학생의 특별한 경험이 아닌, 모든 학생의 일상 속 배움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앞서 윤 교육감은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 유네스코 공식 기념해로 지정된 의미를 언급하며, 문화와 예술이 시대를 넘어 교육이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임을 강조했다. 그는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 강국의 비전은 오늘날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교육이 길러야 할 역량은 공감, 창의성, 자기 성찰, 표현 능력과 같은 ‘인간다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술교육은 이러한 역량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토대”라며, “긴장과 자극이 많은 현대 사회에서 예술활동은 사고와 감정의 균형을 잡고 집중력과 정서 조절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술은 특별한 순간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될 때 교육적 효과가 축적된다며, 학교 문화 전반으로 예술교육이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올해 충북교육이 추진하는 <나도 예술가> 정책을 통해 교실과 복도, 학교 곳곳이 예술의 공간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디지털 아트맵 구축 ▲‘다채움’과 연계한 예술 아카이브 운영 ▲온라인 디지털 예술관 조성 등으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는 “예술교육은 강요가 아닌 선택과 자율 속에서 이뤄질 때 진정한 배움이 된다”며,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예술교육이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끝으로 “예술은 사람을 사람답게 성장시키는 삶의 중요한 토대”라며 “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교육가족 모두의 일상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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