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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내곡4초 신설 놓고 다양한 대안 검토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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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추가보도자료)충북교육청, 청주테크노폴리스 지구 교육여건 개선 노력(사진).png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청주테크노폴리스 지구의 급격한 인구 유입과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설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지구는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이어지며 학령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지역이다. 도교육청은 중·장기 학생 수 전망과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용지를 확보하고, 순차적인 학교 설립 계획을 추진해 왔다.

현재 지구 내에는 총 5개 학교용지가 확보돼 있으며, 2019년 청주내곡초등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2027년 내곡3초등학교(가칭) ▲2028년 내곡유치원(가칭) ▲2029년 내곡중학교(가칭)가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마지막 학교용지인 내곡4초등학교(가칭) 신설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 수 증가 추이와 통학 여건, 인근 학교의 수용 가능성, 주변 지역 개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신설대체이전과 단독 신설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다만 초등학교 신설은 「도시·군 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4천~6천 세대당 1개교 배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재 내곡4초 통학 예정 구역에는 2,560세대만 입주가 계획돼 있어, 현행 기준상 단독 초등학교 신설에는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여건으로 인해 도교육청은 세대 수 부족으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2025년 청주시 내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한 신설대체이전을 검토·추진했으나 학부모와 동문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학부모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며 신설대체이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향후 인근 지역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교육부와 협의해 중앙투자심사를 다시 의뢰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내곡4초 신설 전까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인근 초등학교를 활용한 임시배치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있으며, 임시배치 기간 동안에는 공동주택 개발사업 시행사가 통학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곡4초등학교(가칭) 신설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초등학교 신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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