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대학교 후문 먹자골목 일대 380m 구간의 전선 및 통신선로가 지중화된다. 해당 구간은 청주시가 모충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문화스트리트’ 조성을 추진하는 곳이다.
전선 지중화사업은 난립된 가공전선을 지하로 매설해 도심 가로경관을 정비하고, 보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 사업이다.
시는 ‘모충동 청년문화스트리트 지중화사업’으로 2026년 한국전력공사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중화에 드는 비용은 시와 한전이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공사는 시와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 간 협약을 거쳐 올해 하반기 착수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지중화사업과 연계해 해당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정비하고, 보행 중심의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특색 있는 문화·상권 거리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선 지중화와 가로환경 개선을 통해 모충동 청년문화스트리트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중심 거리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대학과 상권, 청년이 상생하는 활력 있는 도시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충동 도시재생사업은 세 차례 공모 도전 끝에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모충동 서원대학교 일원에 총사업비 415억원(국비 180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90억원, 기타 115억원)을 투입해 지역대학과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청년문화특구를 조성하고 청년문화스트리트·도시재생 거점공간(드림플래닛) 신축·창업인재 양성스쿨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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