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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축제가 되는 공간, 세종 ‘이도마루’ 첫 문을 열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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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원 ‘이도마루’, 배움 네트워크 박람회 & 개원식 개최1.jpg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그리고 배움은 혼자보다 함께할 때 더 즐겁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 시민들에게는 친근한 이름 ‘이도마루’가 오는 1월 17일(토) 오전 10시 10분, 그 첫 문을 활짝 연다. 단순한 개원식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평생학습 축제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도마루’는 1월 개원과 시민 개방을 기념해 개원식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평생학습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배움 네트워크 박람회’, 학습과 놀이가 어우러진 체험 부스, 공연과 전시, 그리고 전문가 특강까지 하루 종일 배움의 즐거움이 이어진다.

특히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배움 네트워크 박람회’다. 지역 내 대학을 비롯해 경찰청, 소방본부, 선거관리위원회, 가족센터, 청년·청소년 관련 기관, 환경·마을교육센터 등 공공기관은 물론, 내셔널지오그래픽, 에어로케이, NH농협, 보드숲 등 민간기관까지 총 4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43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시민들은 1층부터 3층까지 나선형으로 이어진 복도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한 해의 배움 계획을 그려볼 수 있다.

배움은 실내에만 머물지 않는다. 야외 중정에서는 시청자미디어센터 체험 버스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라디오 제작 체험이 펼쳐지고, 연기향토박물관이 준비한 활쏘기, 도토리팽이, 투호 등 겨울철 세시풍속 전통놀이도 만날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움의 장이다.

학부모들을 위한 전문 특강도 마련됐다. 1층 시청각실에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가 ‘자녀 성장과 성조숙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고민하는 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개원식 역시 형식에 머무르지 않는다.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공식 개원식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 등 세대별 대표 시민 5명이 직접 ‘배움 선언문’을 낭독한다. 배움에 대한 시민의 소망에 내빈들이 ‘희망 메시지’로 화답하며, 이도마루의 시작을 함께 축하한다.
이후 대형 전광판을 통한 개원 선포와 마칭밴드 퍼레이드는 행사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송정순 원장은 “이번 개원식과 연계 행사를 통해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던 평생학습 정보가 한자리에 모이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 해의 배움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도마루가 ‘모두의 학교, 기적의 배움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움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축제가 되는 공간.
이도마루의 첫걸음이 세종 시민들의 삶에 어떤 배움의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해볼 만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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