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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의원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 총력…여야 합의 반드시 이끌겠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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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강준현 의원이 3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이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강 의원은 3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특별법은 세종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전국적인 과제"라며 "정부 동의와 여야 합의,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반드시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현재 국회에 자신을 비롯해 복기왕·김종민 의원 등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발의돼 있으며, 정부와 협의를 거쳐 마련한 법안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질 경우 입법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정수도특별법은 제정법인 만큼 정부 동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해 6월 법안 발의 이후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협의를 거쳐 정부안을 마련했고, 이를 토대로 의원입법 형태로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안이 반영된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과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했다"며 "여야가 같은 내용의 법안을 제출한 만큼 심사 과정도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현재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돼 병합심사 절차를 밟고 있으며 공청회까지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청회가 끝난 만큼 다음 단계는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라며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국토교통위 법안소위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내부 분위기에 대해서는 "국회의장을 비롯해 당 대표 후보들과 최고위원 후보들까지 행정수도특별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당내에서는 사실상 절대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강 의원은 "국민의힘 역시 엄태영 의원이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장동혁 대표도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24년간 추진돼 온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에 대한 여야 공감대가 이전보다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다만 국토교통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게 되면서 법안 처리 일정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협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국회에서 법안은 공개적인 행사보다 물밑 협의와 조율이 훨씬 중요하다"며 "충청권 국회의원들과 함께 여야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해 반드시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분위기를 보면 반대 기류가 강하지 않다"며 "국토교통위원회와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충분한 협의를 이어간다면 연내 처리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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