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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수능 그대로’ 국·수·영 모의평가 9월 17일 시행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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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전경 1.jpg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지난해 처음 실시해 호응을 얻었던 「충북교육 수능 국·수·영 모의평가」를 오는 9월 17일 시행하기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출제본부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교육청은 20일, 올해 모의평가 역시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제본부에는 수능과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 경험이 있거나 문항 개발 연수를 이수한 도내 중등교사들이 참여하며, 문제 출제는 1월부터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의평가는 단위학교별 신청을 통해 운영되며, 시험 이후에는 각 학교에서 자체 채점을 실시한다. 이후 과목별 분석 협의회를 통해 결과를 심층 분석해 학생 개별 맞춤형 진학지도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출제 범위는 수능 체제를 그대로 반영한다.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으로 독서, 문학, 선택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포함되며,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 수학Ⅰ·Ⅱ,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로 구성된다. 영어 영역은 영어Ⅰ·Ⅱ와 함께 듣기평가도 실시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모의평가를 문항 오류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높은 신뢰를 확보했다. 그 결과 타 시·도 교육청에서 문제지를 요청하는 사례가 이어졌고, 이는 체계적인 대입 지원 정책과 교원 연수 강화가 출제 전문성 향상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청은 1월 1차 출제본부, 8월 2차 출제본부 운영을 거쳐, 9월 17일 도내 일반고와 특목고 등 고3 희망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의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국·수·영 모의평가가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올해 자체 모의평가에 대한 기대도 매우 크다”며 “난이도와 문항 분석을 더욱 정교화해 완성도 높은 문제를 제공하고,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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