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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방학 중 학습·돌봄 공백 없앤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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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건영 교육감 “존중과 공감의 언어문화, 학교에서 지역으로”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1.jpg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6일 오전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방학 중에도 학습과 돌봄, 정서 지원을 멈추지 않고 공교육의 책무를 이어가고 있다”며, 언어폭력과 관계 단절이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존중과 공감의 언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천적 인성교육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방학은 학교가 멈추는 시간이 아니라, 아이들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오히려 더 촘촘한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겨울방학 학력도약교실과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함께 살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당초등학교의 방학 중 교육활동 사례를 언급하며, “가정 여건에 따른 방학 격차가 아이들의 미래를 좌우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모든 아이가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공교육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언어에서 시작하는 인성교육…‘눈높이 프로젝트’ 본격화

윤 교육감은 학생들 사이에서 욕설·비속어 사용과 언어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해, 언어를 중심으로 한 실천적 인성교육인 ‘눈높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눈높이 프로젝트’는 ▲눈맞춤 ▲높임말 ▲이어말하기 대화법의 의미를 담아, 서로의 눈높이에서 배려하고 경청하며 존중과 공감으로 소통하는 품격 있는 언어습관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눈높이 챌린지’를 비롯해, 높임말 사용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높힙말 운동’, 독서·선플 달기 활동, 세대공감 언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 안팎에서 운영해 따뜻한 언어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윤 교육감은 “언어는 관계의 시작이자 인성의 바탕”이라며 “아이들이 존중받는 말, 존중하는 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새 학기를 앞두고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과감히 줄이고,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단단한 토양을 만드는 것이 교육청의 역할”이라며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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