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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 “공교육 경쟁력 전국 최고 수준…이제는 미래 역량 강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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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진로·진학 체계 정비와 현장 중심 지원 강화를 바탕으로 공교육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린 가운데, 신학기를 맞아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정책을 한층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설 명절을 맞아 도민과 충북교육 가족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최근 몇 년간 진로·진학 체계를 재정비하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한 결과, 충북 공교육의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그 성과를 더욱 정교화해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3학년 부장교사 협의회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올해 서울대학교 합격생 107명(수시 92명·정시 15명)을 배출했다. 이는 전년도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간 성과로, 서울 주요 대학과 지역 국립대에서도 다수의 합격생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0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서울대 합격생이 50~70명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024학년도 84명, 2025학년도 107명, 2026학년도 107명으로 이어진 최근 3년간의 성과는 괄목할 만한 변화로 평가된다.

서울대 입시가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평가 역량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일반고 중심의 충북 공교육이 안정적인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분석도 나온다.

무엇보다 합격생이 청주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도내 북부와 남부를 포함한 43개교에서 고르게 배출되면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라는 정책적 성과도 함께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충북교육청은 사교육을 능가하는 맞춤형 진학 상담 체계를 구축해 타 시도 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올해는 대입지원단을 기존 8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해 도내 곳곳에서 보다 촘촘하고 만족도 높은 대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 교육감은 “입시 정보 격차를 줄이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에 맞는 설계를 세밀하게 지원하겠다”며 “아이들의 꿈이 더 크게 성장하는 충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교육감은 오는 20일 청주 글로스터호텔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소통 간담회를 열고, 신학기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정교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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