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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정영철 영동군수, 영동교육발전특구 현장 점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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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 정영철 영동군수 교육으로 지역소멸 정면 돌파(사진1).jpg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정영철 영동군수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박한수)와 이수초등학교(교장 김재현)를 차례로 방문해 ‘영동교육발전특구’ 핵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두 기관장은 먼저 영동산업과학고 내 스마트팜 조성 현장을 찾았다. 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스마트팜(가로 15m·세로 20m·높이 6m)은 현재 기본 골조 공사를 마친 상태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센서를 활용해 작물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관수 시스템을 제어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생육 환경을 도출하는 미래형 농업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해당 시설은 고등학생 실습에 그치지 않고, 유·초·중학생 대상 스마트팜 진로 체험 프로그램부터 고교 심화 실습, 나아가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과 연계한 전문교육 과정까지 아우르는 ‘정주형 인재순환 체계’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RISE 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지역 발전을 이끄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다.

 

영동산업과학고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융합기계과를 운영하는 농업계 특성화고다. 2025년 9월 전국기능경기대회 CNC·밀링 직종에서 금메달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실무 중심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상 학생은 2026년 1월 삼성전자 취업이 예정돼 있어 지역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방문한 이수초등학교에서는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두 기관장은 배식 봉사에 직접 참여한 뒤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학교는 방학 중 도시락 지참 방식으로 운영하던 돌봄교실을 전면 급식 지원 체계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영동교육발전특구는 ▲‘돌봄 걱정 ZERO 영동’ ▲자기주도학습센터 조성 및 통학택시 확대 등 공교육 강화 ▲스마트팜·와인산업 연계 미래인재 양성 ▲장학사업 확대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9년까지 총 224억 원 규모의 중장기 사업을 통해 교육·산업·주거를 연계한 ‘정주형 인재순환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정영철 군수는 “교육은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스마트농업과 와인산업 등 지역 특화 산업과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청년이 정착하는 영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영동교육발전특구는 이제 계획이 아닌 실행 단계”라며 “초등 돌봄부터 고교 스마트팜 실습, 대학 연계 전문교육까지 이어지는 인재 성장 경로를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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